단행본소개

암만해도 가봐야 할랑개벼

창조문예사 성현식

이 시집은 성현식의 시 작품을 엮은 책이다. 책에 담긴 주옥같은 시편을 통해 독자를 시인의 시 세계로 안내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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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가 : 8,000원 판매가 : 8,000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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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소개

 

표제 시가 암시하듯 이 시집엔 정겹고 살가운 말투가 구어체의 방언으로 쓰여져 시의 흥겨움을 더해 준다.

이 시집의 또 한축에는 우리 민족의 수난사를 서사체의 이야기 시로 구성해 일제 강점기의 질곡의 역사를 담아낸다. 

동시에 시인의 시대와 시인의 종교적 신념이 아우러져 작품 속에 여과되어 있다.

이 시집은 시인의 처녀시집이다. 그의 시어법은 생의 경륜에서 얻은 자신의 시대와 일상성의 세월을 특유의 말투로 일궈 특유의 개성미를 담뿍 담고 있다.

 

목차

 

>> 시인의 말  

 

첫 번째 이야기_ 암만해도 가봐야 할랑개벼 

암만해도 

천리향 닿는 자리에 

생선 한 마리 

너도 아다시피 

나의 할 일 한 가지 

베짱이의 고백 

저녁을 먹는다 

가을 하늘에게 

님이 좋은 건

여문 단풍

가을 산 

연애의 흔적 

기차와 여름과 나 

축복의 떡을 보낸다 

바람꽃 천리향 동백 

어짜오랴 

섬 생각 

사랑이 돌아왔다

 

두 번째 이야기_ 유모차와 교회 

새벽빛 찬란히 

나무에 달리시어 

유모차와 교회 

인정 많은 사람들 

기다리다 

하늘의 부름 

달걀 

그인가 하여 

우리 교회 피아노

내 잔이 넘칠 거야 

사랑하면 외롭다 

그때엔 눈이 날렸지 

사막의 침묵 

종소리에 목련이 피고 

시간이란 게 

리브가를 부르며

갈릴리로 가는 열차 

어느 바다엔 

 

세 번째 이야기_ 쉽게 말 못할 것이 

산길에서 

아침을 먹고 

쉽게 말 못할 것이 

하루 

느린 강이 있다 

너를 만났으므로 

빨래를 널며 

국밥 한 그릇 

늙은 물문지기 

보리수 약속 

산에

단 한 번만 

젓갈 받아오는 날

구부러진 것들 

공원에서 

어떤 이사 

여름밤 

딸기의 진심 

 

네 번째 이야기_ 순례의 길을 가다 

꽃이 좋아지니 

잠 못 이루는 밤 

순례의 길을 가다 

꽃은 

한밤의 커피 

마음 같아선 

늙은 호박 

얼핏 보았는데 

들꽃 

황새기 젓 

판 

아까시아 

서울로 가는 길 

붕어빵 

얼마나 더 살아야 

어두울 때 

음지 

 

>> 시집 펴냄을 축하하며 _전삼기(현대자동차 상무이사) 

>> 시인을 말한다 _한긍수(방송국 다큐멘터리 PD) 

>> 시 해설 - 특유의 시어법으로 개성미 살려_박이도(시인, 전 경희대 교수

 

 

출판사서평

 

저자소개

 

1956년 10월 전북 완주 봉동 은하리에서 나고, 

완주와 전주와 서울에서 학업과 신학을 하였다. 

현재 완주 삼례에서 목양 사역을 하는 중이며, 

<월간 창조문예>에 시가 당선되어 시작 활동을 하고 있다. 

읽고, 쓰고, 혼자만 즐기다가 여러 사람과 공감하며 살기 위해 

적어둔 글들을 시집으로 엮어 내게 되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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